찾아오시는길

체험후기

일상을 떠난 그곳에서 또하나의 추억을..

  • 글쓴이 단비(이난영) 날짜 2011.08.08 09:05 조회 1,518
2년에 한번하는 동창회에 처음으로 1박이라..
기대반 설렘반으로.. 제일먼저 반겨주는 정자에서는 감자, 옥수수를 직접쪄서 기다리는
친구들로 그 반가움을 더하고,

황토방에 걸어둔 큰솥에 엄나무, 황기, 가시오가피..넣고 푹끓인 백숙은 끝까지 쉬지않고
날밤을 세운 친구들에게 그야말로 더할수없는 보약이라.

이렇게 시끄러워도 될까 싶을정도로 밤늦게까지 그 여흥은 끝날줄은 모르고..체력이 고갈
되어ㅋㅋ 황톳방 누우니 때마침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이보다 더좋은 편안함은 없으리라.

시골의 맛을 뜸뿍담은 저녁의 비빔밥, 황태를 넣은 속풀이 미역국(마침 울친구 생일축하도
하고 그야말로 일석이조)으로 해장하고, 하루지만 정든곳을 떠나자니 발걸음이 안떨어지네요. 넘 즐겁게 잘 지내고 잘먹고 잘 쉬고 왔습니다.

다음이 또 기대되는 곳..이쁘게 꾸며주시고 또 뵙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사무장님에 의해 2011-08-29 10:20:0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사무장님에 의해 2011-08-29 10:21:33 사랑방소식에서 이동 됨]
사무장 2011.08.08 09:30:38 댓글달기
단비님~~즐거운 시간 보내시고..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엮어 가셨다니 저희도 너무 감사합니다.
혹여 불편함이 없으셨을까 조바심 났는데...한 줄의 글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다행이다 싶고..저 또한 기쁜 마음입니다.
저희 금대마을 모든 식구들은 찾아주시는 고객님들께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정겨운 장소로 기억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또한 다시 찾고싶은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습니다.
저희 금대마을에서의 즐거운 추억 오래 오래 간직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찾아주실때까지 이쁘게 꾸며 놓을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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